유퀴즈 유비빔 촬영분 폐기 유비빔 불법영업 논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비빔대왕으로 출연하여 비빔밥으로 승부를 펼쳤던 유비빔 씨를 모두 아시나요? 비빔밥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본명을 '비빔'으로 바꿨던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초기에 탈락했음에도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유비빔 씨는 최근 불법영업 논란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공식 입장문 및 유퀴즈 촬영분 폐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퀴즈 촬영분 폐기?

 유비빔 씨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이후 '비빔대왕'으로 주목을 받아,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이번 불법영업 논란으로 인해 유퀴즈 촬영분이 폐기 순수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월 1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회의가 진행 중이긴 하나, 촬영분을 폐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분위기라며, 본방송에서는 출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미 30일 유퀴즈 방송 끝부분에는 유비빔 씨 편이 예고로 나왔다고 하는데요, tvN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유비빔 불법영업 논란

 유비빔 씨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그만의 비빔철학과 개성을 보이며 큰 화제를 끌었었습니다. 그러나 11월 1일 유비빔 씨는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법영업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입장문에 따르면 그는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며, 이후 1년간 반성하며 가게를 폐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아내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해 얼마 전까지도 편법으로 영업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입장문 바로가기

 

해명 및 공식 입장문

유비빔씨 입장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입장문에 따르면 그는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 후 일반인인 그가 이목이 쏠리면서부터 유비빔 씨와 그의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비빔 씨는 앞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옛 비빔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장소로서 무료로 개방하고,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끝으로 유비빔 씨는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지난 20년은 생계를 위해 살았다면 앞으로 20년은 대한민국의 비빔문화를 위해 살겠습니다."라며 한 번 더 사과 인사를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