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군 파병에 세계가 초조해졌다

 

 

 18일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를 돕기 위해 극동지역에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국정원은 적응 훈련 후 전선 투입될 것으로 보이며, 사진상 북 인원은 240여 명 운집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하였습니다.

 

러시아 북한군 파병의 글로벌 반응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북한군 파병은 전 세계의 안보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3차 세계대전까지 우려하는 목소리까지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백악관에서도 신중한 입장을 표했는데,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를 대신해 싸우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위험한 진선이 될 것"이라 밝혔다.

 

북한군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영국 한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는 북한군을 경험이 없는 최전선 전투에 투입하기보다는 공병 업무, 트럭 운전, 참호 파기, 차량 수리와 같은 지원 역할에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예상하며, 러시아어를 못하는 대규모 병력을 최전선 근처에 두진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와 같이 북한군 파병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큰 역할을 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이는 듯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한 인터뷰에서 베넷 연구원은 "북한군이 전투 경험은 없어도 오랜 기간 군에 있었기에 결속력이 있고, 강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라고 예상하며, 북한의 파병이 전쟁을 단축할 수도 있으며, 러시아가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시 1년 정도 안에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북한군 파병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르지만, 어떤 역할을 하든 글로벌 안보에 추가적인 악재가 되리라는 것은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이런 북한의 행보에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전 세계가 긴장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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